천안 쌍용동(맛 집) 호아빈 방문 후기

오늘은 일요일....교회에 들어서며 장로님과 마주하고 인사를 나누는데 '오늘 저녁 식사나 

같이하자'고 하십니다.

명분은 일대일 제자양육 종료...^^

우리 셀원 다섯 명 중 한 명은 휴가철 대체 근무로 참석을 못하고 네 명이 만나 교제를 나

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습관처럼 에피타이저부터 찍고 ... 맛을 보았는데 ... 어라...

공유해도 좋겠다는 생각에 몇 장의 사진을 부랴 부랴 찍어 두었습니다.

 

네 개 중 한 개만 먼저 나와서 잠시 식혀서 먹기로 하고^^...

고명으로 올라있는 것은 양파 슬라이스, 주변에 보이는 것은 생 숙주, 레몬, 풋 청양고추, 양

배추 초절임...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 보이네요.

 

오후 다섯 시 실내 분위기... 

 

나오면서 현관에 준비된 메뉴판도 찍고...

 

맘에 드는 메뉴를 고르며...

 

한번 쓰고 버릴 텐데...

 

 

에피타이저 두 가지가 나오는데 소스 맛은 익숙하지 않은데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캄보디아에서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아무래도 동남아 체질인 것 같습니다^^

 

 

약간 식혀 두어서 그랬는지 숙주가 숨이 덜 죽어서 독특한 맛을 내는데... 싫지 않네요.

매운 걸 시킬 걸 그랬나 봐요.

월남 고추 절임 정도는 주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청양고추 채 정도 가지고는 수위가 차

지를 않습니다

위에 보이는 것은 수육과 함께 들어있는 것인데, 도가니탕에 들어가는 그 거네요.

별로 배고픈 상태가 아니었는데 ... 맛있었어요.

도가니탕 보다 고소한 맛과 향은 떨어지지만 시원하면서 뜨거운 상태는 아니어서 그런

지 여름에 먹기에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양파를 좋아해서 양파 초절임은 한번 더 리필했어요~^^

 

좋은 친구와 한번 더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