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 땀을 많이 흘리다 보면 입맛을 잃게 되기 쉽습니다. 그럴 때
우선 시원한 것이 먼저 생각 나는데, 냉면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국수가
먼저 땡깁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수를 만들려고 합니다.
비빔국수는 여러가지로 맛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 중에도 김치에
비빈 국수가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매콤한 고추장에 비벼낸 김치가 더
독특한 맛을 만들어 냅니다.매운 맛은 입맛을 자극해서 좋은데 더 강한 맛
을 원한다면 청양고추 한두 개 썰어 넣으면 금상첨화...일단 냄비에 물을
얹었습니다.
1.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끓이면 물을 더 빨리 끓게 할 수 있습니다. 물
양은 디테일할 필요는 없지만 라면 끓일 때의 물 보다 넉넉하게 넣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물이 끓기 시작하는데 끓일 국수양이 많을 수록 최대한
물이 뜨거울 때 넣어 고온을 유지해 끓여 주어야 합니다. 만약, 국수를 미리
넣는다던가 국수양이 많아서 물의 온도가 조금만 낮은 상태로 유지되어도
국수가 불어 버리게 되어 쫄깃한 맛을 포기해야 합니다.
2. 국수 선택에 제조사는 큰 차이는 못 느끼지만 굵기에서는 소면이 빨리
익기도 하고 더 쫄깃한 것 같습니다. 1인분을 기준한 양은 손가락으로
잡은 상태의 지름이 500원 짜리 동전 크기 정도안에 잡히는 정도를 1인
분으로 기준합니다. 저는 좀 먹는 편이라 조금 더 넣습니다. 국수물이 끓
기 시작하면 국수를 퍼트려 넣고 가끔 저어주면서 3~5분 지나면 거품이
올라오는데 찬물을 조금만 넣으면 넘치지 않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서너
번 그렇게 반복하면 익을 때가 되는데 국수를 한가닥 꺼내서 찬물에 씻어
상태를 보아 투명하고 쫄깃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때 꺼내시면 됩니다.
3. 개인적으로 신김치를 좋아해서 이런 김치를 넣치만 선호하는 취향에
따라 열무김치, 갓김치, 청각김치....어떤 것이든 좋지만 포인트는 잘게 다
져 비벼 낼 그릇에 담고 김치국물을 조금 넣어야 더 맛있는 비빔국수가
됩니다.
4. 잘게 다진 김치에 오이를 채 썰어 넣고 매실 발효액을 넣거나 없으면 설탕에
식초를 약간 넣고 기호에 따라 양파를 채 썰어 넣어도 좋고 마늘을 좋아한다면
마늘도 다져 넣습니다. 거기에 통깨까지...그리고 간장을 조금 넣고 고추장을
크게 한 숫가락 넣고 잘 버무려 둡니다.
5. 잘 익혀낸 국수를 체에 밭치고 찬물에 넣어 식힌다음 비비면서 주물러 내어
물기를 짜내고 체에서 대기... 물기가 왠만큼 빠지면 준비된 김치 양념을 그릇에
넣고 국수양에 맞춰 간을 보면서 양을 조절하여 비벼 냅니다.
기호에 따라 상추나 고추, 삶은 계란 등도 넣어 드시면 좋구요 참기름은 좋아하는
분만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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