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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무좀 경험기

by 그래도난 2017. 5. 31.

 무좀은 한번 걸리면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무좀의 대개 무좀균에 직접 노출(접촉)되는 

 

경우로 무좀이 있는 환자와 슬리퍼나 신발 등을 같이 신었을 때, 발 수건을 

 

함께 사용했을 때 등이 많이 발생합니다. 약을 발라도 일시적이어서 다 나은 

듯하여도 얼마간 지나고 나면 다시 나타나고 의사나 약사들 설명으로는 

 

다 나아도 꾸준히 바르라고 말하지만 역시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1.원인균: 백선균인 피부사상균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피부 각질층의 케라틴을

 

 

 

 먹이로 증식해 나가는데 주로 성인에게만 전염성이 아주 강합니다. 통풍이 안되는 

 

신발을 오래 신었을 때 잘 걸리는데 백선질환의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세포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우리 몸에 있는 면역세포들이 

 

우리 몸을 공격하여 발생하는 질병을 말하는데 이런 상태에 국부적으로 바르는 

 

정도의 치료로는 완전박멸이 사실상 어려운 방법인 것입니다.

 

 

 

 

2.관리: 백선균이 박멸될 때까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자가면역질환인 무좀은 재발

 

확률이 매우높은 질병입니다. 백선인 무좀은 진균에 의한 면역체계 불균형에서 오는 

 

것이므로 청결한 생활습관과 불균형을 조절하는 처방이 주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치료'라는 표현 보다는 '관리'가 적당할 듯 합니다.

 

 

3.증상: 무좀은 장기화되면서 발톱이나 손톱까지도 전염이 되는데, 요즘은 손톱 발톱에 

 

바르는 약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것 역시 침투성 탓인지, 오래된 탓인지 실효를 

보지 못 했습니다. 또 다른 처방으로 주사를 맞고 약을 처방 받았으나 4일 분의 약으로 복용 

 

중 약이 독한지 속이 쓰리고 위장에 장해가 생겨 3일 째 중단하게 되었는데, 몇 달간은 

 

 

 

 

나은 듯 하였으나 여름이 다가오자 다시 스물스물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그 동안 시도했던 

 

치료 중에 제일 효과가 오래 갔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시도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증상은 이 외에도 가려우면서 물집이 생기는 것이 있고  발바닥에 두터운 각질이 

생기는 증상으로 나뉘며 민간요법으로 식초, 쑥, 마늘, 매실, 녹차 등 여러가지가 소개되고

 

직접 시험해 본적도 있으나 대개 효과가 미미하거나 부작용도 있다고 하니 의사의 처방을 

 

추천합니다.

 

 

결론적으로 초기에는 항진균제 연고를 사용해 볼 수 있는데 매일 밤 1회 바르고  증상이 

 

호전되어도 3주 이상은 계속 발라주기를 권합니다. 다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어서 채 

 

3주를 채워서 치료를 했었다고 자신할 수는 없습니다.

 

어쨌든 그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없었다면 먹는 약과 주사제를 고려해야만 하겠습니다. 

 

이상에서 보듯이 무좀은 한번 걸리면 완전치료가 어려우므로 20세 쯤되면 발을 청결히 하고 

 

다른 사람과의 슬리퍼 등을 같이 사용하는 것은 특별히 조심해야겠습니다.